오버정우기의 괴악차원 2호점



똑똑한 전화기 잡소리

고등학교 졸업할 때 처음 핸드폰을 사서(미친 제가 이래서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다 증발한겁니다 핸드폰 일찍 사세요) 몇년간 피처폰을 쓰다가 드디어 맛폰으로 바꿨습니다.
소감을 말하라면 배송이 너무 더럽게 환장하게 늦어서 그다지 기쁠 것도 없다는 것과 왠지 이것저것 집어넣어야 할 게 많아서 귀찮다는 것과...음, 아무튼 상상하던 것만큼 기모찌이이 뭐 이렇진 않습니다. 주변이 다 맛폰 천지였으니까 마이너스에서 그냥 제로로 되었다는 느낌.
그래도 똑똑한 전화기라 그런지 지금 씀베찌르개 갖고 놀다가 플라즈마 커터 집어든 원시인이 된 기분입니다. 뭘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군요. 뒤떨어진 문명 수준을 끌어올리려면 아직 일주일 쯤 필요할 듯 합니다...

덧글

  • 死海文書 2011/11/25 12:17 # 답글

    저는 안드로이드 폰이라서 그냥 구글 계정과 전면 연동을 시켰더니 핸드폰에서 입력한 일정이 컴퓨터에도 떠서 편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. 다른 건 좀 더 공부를 해야겠지만요.
  • wizard 2011/11/25 12:26 # 답글

    오오
    스마트한 생활에 진입하신걸 축하드립니다

    결국 전 웹서핑이랑 카톡밖에 안합니다만
  • 하지인 2011/11/25 19:53 # 답글

    오늘의 교훈은 한낱 기계따위가 아무리 스마트해져봤자 인간이 스마트해지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것...

    그래서 난 아직도 2년된 스마트하지 못한 폰을 쓰고 있지...
  • MCtheMad 2011/11/26 16:48 # 답글

    일단 누워서 이글루 되는것만도 신남
  • arbiter1 2011/11/26 17:18 # 답글

    갤K라서 그냥 시망인 본인...ㅠㅠ
  • 키세츠 2011/12/02 07:41 # 답글

   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서 아무데서나 글을 싸지르는 쾌감을 느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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